
지금껏 나와는 무관한 다른 사람만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던 공황장애와 우울증.. 그 정신질환 내지 정신병을 내가 걸렸다.
자동차 교통사고가 불시에 급작스럽게 찾아오듯, 희귀질병이 예고 없이 발병하듯 말이다.
사실 세상의 모든 일은 대부분 전조증상이나 예견할 수 있는 조짐이 있다. 다만, 그 당시 그 상황에서 스스로 눈치채지 못할 뿐인거다.
나 역시 최근에 정신과 상담과 공황장애 우울증 수면제 등 약처방을 받아 복용하면서 뒤늦게 깨달았다. 이러한 정신질환이 갑자기 찾아온 게 아니라는 것을.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원인 이유 배경
간호사들의 태움만큼의 직장 내 괴롭힘은 아니지만, 내 개인의 영달과 함께 회사를 위해 나름 충성을 다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했기 때문에 회사에 기대하는 바가 있었고, 기대했던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서 실망하고 분해하기도 했었다.
그러한 와중에 부동산 벼락거지가 될 처지에 놓이기도 하였고, 갈아타기하고자 했었던 동네의 아파트가 안드로메다처럼 저 멀리 가버리면서 아이의 학교문제도 생기게 되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나를 비롯하여 가족들에게 크고 작은 불행한 일들이 터졌고, 점점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증상 증세
힘들고, 벗어나고 싶은데, 마땅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무기력하게 무너져가는 내 모습에 자책하고 분노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시기가 끝나가자, 다 타버린 장작처럼 시들시들 기운이 없고, 식욕도 급감하면서 1개월도 안되어서 체중이 5키로 이상이 빠졌었다.
그러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점점 심각해져 갔었다. 건강할때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그 공황장애 증상들이 내게도 하나씩 본모습을 드러냈다.
당장 출근하여 사무실에 들어가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할때는 호흡이 가빠지면서 숨쉬기조차 힘들어서 급하게 사무실을 뛰쳐나가기도 하였다. 그러다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면 손하나 까닥하기도 힘들고 귀찮고 누워있으려만 하였다.
침대에 누워 있으면 잠이라도 푹 자면 좋을텐데, 늘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였다. 수면시간은 부족하고, 외출하면 긴장감이 줄지 않고, 집에 돌아오면 무기력에 우울증세를 보이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증상이었다.
정신과약 수면제 효과 만족
내가 정신과를 내원한 이유는 하나였다. ‘잠좀 자고 싶어서. 깊게 푹 숙면하고 싶어서.”였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수면유도제나 숙면보조제 등도 먹어보았으나, 별다른 효과를 못보았다.
하지만,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공황장애 및 불면증 치료에 도움되는 처방받은 약은 달랐다.
“이래서 정신과 가나?” 싶을 정도로 정신과 수면제의 효과는 뛰어났다.
총 4알의 알약이었는데, 마음이 진정되고 안정되면서, 스르르 자연스럽게 잠들게 해줬다.
밤 12시 이전에 잠든 적이 거의 없었는데, 저녁식사 후 수면제가 포함된 정신과약을 먹고 일찍 잠들 수 있었다. 그것도 깊게 숙면으로.
신경과 의사가 수면제 추천 안하는 이유
신경정신과 의사가 왜 수면제 졸피템을 먹으면 안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면제 졸피뎀을 처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