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과 수원FC 두 팀은 2026 프로축구 K리그 시즌에서 1부리그(K리그1)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어쩌다 수원을 연고로한 전통의 강팀 두 팀 모두가 2부리그로 강등되었는지 지금도 실감이 잘 안난다.
그와 반대로 부천FC 창단 후 처음으로 1부르그 승격이라는 돌풍을 일으켰다.
만년 2부리그 팀으로만 생각했었던 부천FC가 극적으로 k리그 1리그로 승격하였다.
어제 있었던 부천FC와 수원FC의 승강제 경기는 기대와 달리 부천FC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 부천시를 연고로 한 부천FC는 드라마틱하게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하였다.
올해 2부리그 정규시즌 3위로 마감한 부천FC인데, 성남과의 단판 3-4위전에서 승리하여 승강PO에서 수원삼성과 1부리그 1자리를 두고 맞붙었었다.
1~2차전 모두 부천이 승리하였고, 이로써 구단 창단 첫 프로축구 1부리그 승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정규리그 하위권으로 마감한 제주유나이티드는 승강PO에서 2부리그를 2위로 마친 수원삼성과 격돌했었다.
박빙의 경기였지만,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는법.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수원삼성이었지만, 승강제에서 제주에 아쉽게 패하면서 2026년 시즌도 2부리그에서 경기를 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