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최근 얼마나 떨어졌을까? 이에 대해서 궁금해 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키워드 중 하나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다. 취임 초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하락세 분위기다.
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6%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나 상승했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4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대통령지지율이다.
다른 조사기관들 역시 하락 흐름이 뚜렷한데, 리얼미터의 9월 2주 조사에서는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3.8%, 부정평가 63.3%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는 조사 방식과 조사 기간 등이 다르므로 숫자를 직접 연결해 비교하기보다는 각 기관의 추세를 따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럼에도 지지율하락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이재명 지지율, 60%대에서 30%대로

지지율 변화 폭도 눈에 띄게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취임 6개월 시점 62%의 긍정 평가를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하락세가 이어졌고 7월 4주 51%에서 8월 중순 44%까지 내려왔다.
8월 25~27일 조사에서는 다시 42%까지 하락했고, 9월 들어 40% 아래로 내려가 9월 2주 38%, 9월 3주에는 37%까지 급하락했다.
단기간의 특정 사건 하나로 지지율이 움직였다기보다는 여러 현안에 대한 평가가 누적된 결과지 지지율이 바닥을 향해 가고 있어 보인다.
특히 최신 갤럽 조사에서는 지역별 긍정 평가가 서울 30%, 인천·경기 39%였고, 연령별로는 18~29세 33%, 30대 31%, 40대 47%, 50대 46%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1) 부동산 정책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뚜렷하게 원인 요인은 부동산 정책이다.
8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을 부정평가 이유 중 부동산 정책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제·민생·고환율도 13%로 그 뒤를 이었다.
9월 3주 조사에서도 역시 부정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이 20%로 1위를 기록했는데, 결국 집값과 주거 문제에 민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국정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대통령 긍정 평가가 30% 수준이라는 점도 유의미한 지표로 보인다.
하락 원인2) 인사 논란·민생·정책 불확실성

두 번째로 주목되는 이재명 지지율 하락 이유는 인사 문제다. 최신 한국갤럽 조사에서 부정 평가 이유 가운데 인사 문제가 16%로 부동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도 마찬가지로 최근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개각 인선 논란과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등의 현안을 언급고, 진보층과 청년층에서 지지가 약해진 점도 하락 요인으로 보았다.
경제와 민생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데, 물가, 환율, 주거비 등은 유권자가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는 영역이다. 반면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에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높았다.
따라서 최근 여론은 모든 정책 분야를 동일하게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기보다는 외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존재하는 반면 부동산과 인사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정 평가가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지지율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현재 수치만 놓고 보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이후 낮은 구간에 들어와 있다. 한국갤럽에서는 37%, 리얼미터에서는 33.8%라는 결과가 각각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자신의 부족함을 언급하면서 소통과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지지율 흐름에서 주목할 부분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 변화, 인사 문제, 경제·민생 체감도와 청년·중도층의 국정 평가다.
무엇보다 여론조사는 특정 시점의 여론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조사기관에 따라 질문 방식과 표본, 조사 방법이 달라 수치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볼 때는 한 번의 숫자보다 동일 조사기관에서 나타나는 장기적인 변화 추세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