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후기

난생 처음으로 장기간 병가를 사용해 보았다. 호흡이 가빠지고, 극심한 두통이 동반된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는데, 이러한 증상만으로 곧바로 정신과 진단서를 초진에 받는 것은 어려웠다. 회사 인사담당자는 반드시 병명과 치료일수가 포함된 진단서가 있어야만 병가와 휴직을 할 수 있다는 답변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였던가. 간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신과 첫방문 진료만으로도 … 더 읽기

정신건강의학과라고 부르지만 아직도 ‘정신과’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게 들리는 병원 진료를 처음으로 받아봤다. 공항장애와 불면증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전문가인 의사와 상담하면서 의견을 들어보고 수면제라도 처방받아 숙면을 취하고 싶었다.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은 대인관계가 50% 이상인데, 내성적이고 자기중심적이 성향이 강한 나에게는 아직도 어렵고 살벌한 곳이 회사이다. 정신과 진단서 초진 받는 방법 주변에 의사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다는 것을 이번 … 더 읽기